남편이 제주 차박을 로망 하는지라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전에도 우도를 가고 싶었지만 배를 타고 다시 들어가야 된다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졌는데
직접 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답니다.
참고로 우도는 제주시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습니다.
부근에는 비양도와 난도가있고,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 이름 지었다 합니다.
성산에 나와서 그리 바라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배는 1시간 마다 있고 저희는 차박을 하려고 차를 가지고 들어갔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우선 성산항에서 10분 안팎 걸리는 가까운 거리고요, 성산항에서도 우도가 잘 보이는 가까운 거리죠.
우도 가는 배편은 성산항과 종달항이 있는데 저희는 성산항에서 출발했답니다.
1. 우도 차량 승선 선적 요금
2. 성산에서 우도 배 시간표
우도 도착지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두 군데가 있답니다.
어차피 가까워서 시간이 맞는 데로 골라타시면 된답니다.
3. 우도 맛집
우리는 제주에서 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배고픔을 참고 우도에 도착했답니다.
리뷰 좋은 집을 골라 들어간 파도 소리 해녀촌이라는 식당에서 보말 칼국수랑 뿔소라회를 먹었는데
얼마나 맛이 있던지.. 그리고 다 먹은 후에 한국인답게 밥을 볶아서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었더랬죠..
볶음은 배가 불러도 다 먹을 수 있음..
또 주인아저씨가 얼마나 친절하던지 제주하면 불친절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선 지 기대 안 하고 뭘 물어보길 꺼렸는데
저희는 차박을 준비한 거라 안 물어볼 수 없어서 여쭸는데 얼마나 친절하던지..
예전에 배틀트립인가 프로도 여기서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리뷰가 좋은 집은 그냥 어디 갈지 헤맬 때 길잡이가 되네요.
저희는 그래서 쭉~제주에서 있는 동안 리뷰 좋은 집만 다녔답니다.
4. 해수욕장
덥기도 하고 우도까지 와서 해수욕을 안 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하고수동 해수욕장으로 출발~
물이 정말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깊지 않아서 놀기 좋았어요.
해수욕하고 샤워장 성인 요금 4,000원이네요.. 샤워만 잠깐 하는데 언제 가격이 이렇게 오른 거지?
해수욕한 지가 오랜만이라..
그리고 우도 한 바퀴 돌고 하루 쉴 비양도로 출발~
우도는 내리면 모두 작품이 되는 곳이네요.. 근데 더워서 패스..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을 안 먹을 수 없어 내린 김에 우도봉 근처만 잠깐 내려서 보고 왔네요.
역시 멋져~
이렇게 우린 쉴 곳을 찾아 비양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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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비양도 차박
너도 나도 차박..요즘 유행이라서 로망하는 제주 비양도차박을 다녀왔다. 제주에서도 우도에들어가서 요즘핫한 비양도로 들어가 차박을 하기로 했다. 비양도는 8,800평정도의 바다로 둘러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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