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생 생물로, 영양가가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 다슬기 잡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맞는 그물 선택은 풍성한 수확을 위한 중요한 요소인만큼 오늘은 다슬기 그물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1. 다슬기 잡는 시기
1.1 산란기 주의: 다슬기는 연중 어느 때나 잡을 수 있지만, 산란기인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잡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에는 다슬기가 새끼를 낳고 기르는 중요한 시기이며, 무분별한 채취는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2 다슬기 잘 잡히는 시기: 다슬기 잡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여름과 가을입니다. 여름의 경우 수온이 따듯하여 다슬기 번식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물 속에서 작업하기도 상당히 용이합니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는 다슬기가 살이 쪘고 영양가가 풍부한 시기라 가을철도 다슬기 제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다슬기 잡는 그물 종류: 다슬기 잡는 그물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2.1 저인망: 저인망은 강이나 호수 바닥에 깔고 다슬기를 잡는 그물입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판매되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인망을 사용할 때는 물살이 느린 곳을 선택하고, 그물이 바닥에 잘 닿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2 올갱이망: 올갱이망은 다슬기가 헤엄치는 수심에 그물을 설치하여 잡는 방식입니다. 저인망보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만,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슬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올갱이망을 사용할 때는 물살이 빠른 곳을 선택하고, 그물이 수류에 따라 잘 펼쳐지도록 해야 합니다.
3. 다슬기 잡는 그물 사용법
3.1 준비물: 다슬기 잡는 그물 외에도 장갑, 고무장화, 버킷, 낚싯대, 낚싯줄 등이 필요합니다. 장갑과 고무장화는 다슬기의 가시로부터 손과 발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해야 합니다. 버킷은 잡은 다슬기를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낚싯대와 낚싯줄은 저인망을 설치하거나 올갱이망을 고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3.2 다슬기 그물 설치: 저인망을 사용하는 경우, 물살이 느린 곳을 선택하고 그물을 강이나 호수 바닥에 깔아줍니다. 올갱이망을 사용하는 경우, 물살이 빠른 곳을 선택하고 낚싯대와 낚싯줄을 이용하여 그물을 수심에 설치합니다.
3.3 다슬기 채취: 저인망을 사용하는 경우, 일정 시간 후 그물을 끌어올려 잡힌 다슬기를 채취합니다. 올갱이망을 사용하는 경우, 그물에 다슬기가 걸리면 낚싯대와 낚싯줄을 이용하여 끌어올려 채취합니다.
4. 다슬기 잡는 시 주의사항
다슬기는 야행성 동물이므로, 밤에 잡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슬기를 잡을 때는 환경오염에 유의하고,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다슬기 채취량은 개인 소비량에 한정하고, 남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슬기 그물 자체가 불법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슬기 채취 시 사용하는 그물의 종류와 방식에 따라 불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금지된 그물:
납 그물: 납은 환경오염 물질로, 수질 오염 및 생태계 파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다슬기 채취에 납 그물을 사용하는 것은 내수면어업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납 그물 사용 시 최대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투망:투망은 다슬기를 몰아잡는 그물로, 내수면어업법에서 금지하는 어구입니다. 투망 사용 시 최대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 기타 주의 사항:
잠수복 착용 금지: 다슬기 채취 시 잠수복을 착용하는 것도 내수면어업법에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잠수복 착용 시 최대 1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허가 필요 지역: 일부 특정 수역에서는 다슬기 채취를 위해 어업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채취 시 불법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해당 지역의 어업 관련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3. . 다슬기 보호: 다슬기는 한국의 중요한 수생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무분별한 채취는 다슬기 개체수 감소 및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합법적인 방법으로 적당량만 채취하고, 남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