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출가하는 방법 조건

불교 출가는 단순히 세속적인 삶을 버리고 사찰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깊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는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불교 출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와 준비를 통해 뜻깊은 여정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1. 불교 출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불교 출가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나이: 만 13세 이상 50세 이하 (대한불교조계종 기준)
학력: 고졸 또는 동등 이상 (단, 18세 미만 중졸 이상)
신분: 독신 (이혼 경험자는 이혼 후 6개월 이상 경과)
무병: 심신이 건강하고 전염병이 없는 경우
빚 없음: 개인적인 빚이 없는 경우
승려의 인가: 출가를 허락하는 승려의 인가가 필요

 

 

2. 본인과 인연이 깊은 사찰을 선택하여 입산 신청하세요.

대한불교조계종 홈페이지에서 등록된 사찰을 확인하고, 본인의 소원, 가까운 거리,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입산 신청을 합니다. 입산 신청 시에는 본인의 소원, 학력, 건강 상태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다음은 대한 불교 조계종 홈페이지로 불교 출가와 관련하여 방법 및 조건 등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대한 불교조계종 홈페이지

3. 행자로 등록하여 사찰 생활에 적응하세요.

입산 신청이 승인되면 행자로 등록하게 됩니다. 행자는 사찰에서 수행 생활을 하며, 불교 경전을 배우고, 명상 수행을 하고, 사찰의 업무를 도와야 합니다. 행자로서 최소 6개월 이상 수행해야 사미·사미니 계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사미·사미니 계수를 받고 수계교육을 수료하세요.

행자로서 6개월 이상 수행을 마친 후에는 사미·사미니 계수를 받게 됩니다. 사미·사미니 계수는 승려가 되기 위한 첫 단계로, 이후 4년 이상 수행하며 불교 경론을 배우고, 각종 의례를 익혀야 합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수계교육을 수료해야 합니다.

5. 구족계를 수지하고 승려가 되세요.

사미·사미니로서 4년 이상 수행하고 수계교육을 수료한 후에는 구족계를 수지하여 승려가 됩니다. 구족계는 불교에서 가장 높은 계율이며, 277가지의 계율을 준수해야 합니다.

 

 

승려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승려가 된 후에도 깊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사찰에서의 공동 생활에 적응하고, 스님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불교출가와 관련하여 승려가 되기 위해 출가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출가는 쉽지 않습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많으므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명확한 목표와 의지가 없이는 오래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사찰 생활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에 적응해야 하며, 스님들과의 조화로운 관계 형성도 중요합니다.

 

불교 출가 방법 및 조건에 대해 여러분과 소통하였는데요.

세속적인 삶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가 되기 전에 아래 산에 한번 다녀오시고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 까 싶습니다.

태행산 천궁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