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미조 근황 나이 노래 프로필 7번국도 귀로 개여울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 있다. 바로 가수이자 화가, 그리고 교수로도 활동한 정미조다. 1972년 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미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프랑스로 떠나 미술을 공부한 뒤, 다시 가수로 복귀한 근황을 전하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써 내려갔다.

 

가수 정미조의 삶과 음악, 그리고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자.

가수 정미조의 시작

1949년 5월 2일,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난 정미조는 김포초등학교, 김포여자중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공부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1972년, 가수로 데뷔하며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인 ‘개여울’을 발표했고, 이후 ‘불꽃’,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발표된 곡들 중 일부가 금지곡으로 지정되면서 음악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이장희가 만든 ‘휘파람을 부세요’, 송창식이 만든 ‘불꽃’ 등이 금지곡이 되면서 그녀의 음악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돌연한 가수 은퇴와 프랑스로 떠난 이유

정미조는 음악 활동을 이어가던 중, 미술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었다.

 

 

결국 1979년, 그녀는 돌연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프랑스로 떠났다. 그녀는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파리제7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미술을 공부했다.

교수로서의 활동과 정년퇴임

프랑스에서 미술 공부를 마친 정미조는 1993년부터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에서 서양화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가수에서 화가로, 그리고 교수로 변신한 그녀는 2014년 정년퇴임을 맞이하며 교수직을 내려놓았다.

가수로의 복귀, 다시 무대에 서다

정년퇴임 이후, 정미조는 다시 가수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6년, 무려 37년 만에 <37년>이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했다. 이후 2017년 <젊은 날의 영혼>, 2020년 <바람 같은 날을 살다가>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녀의 대표곡 ‘개여울’은 2017년 아이유가 <꽃갈피 둘> 앨범에서 리메이크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다시 한 번 조명받았다. 이후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정미조 대표곡 노래 소개

정미조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명곡을 남겼다. 대표적인 곡들은 다음과 같다.

 

 

• 개여울
• 휘파람을 부세요 (이장희 작사, 작곡) 금지곡
• 불꽃 (송창식 작사, 작곡) 금지곡
• 그리운 생각
• 파도
•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 사랑과 계절
• 아! 사랑아
• 7번 국도

음악과 예술을 넘나든 그녀의 인생

가수, 화가, 교수라는 세 가지 직업을 넘나들며 살아온 정미조. 그녀는 한 가지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며 살아왔다. 그녀의 음악은 여전히 깊은 감동을 주며, 예술적 감각이 녹아든 작품들은 미술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원로 가수들의 별세 사망 죽음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노래를 전해주고 있는 가수 정미조 님의 안녕을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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