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동 프로필 근황 나이 사망 고향 전두환 서울의봄

장세동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 전두환 정권 시절 대통령경호실장과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역임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인물입니다. 장세동은 전두환 정권 중반부터 최후까지 실질적인 2인자로서, 정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장세동이 최근 서울의 봄으로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가 봅니다.

파란만장했던 성장 과정

1936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난 장세동은 어린 시절 서울로 이주하여 성장했습니다. 6.25 전쟁으로 아버지의 실종을 겪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여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군인으로서의 화려한 경력

1960년 육군사관학교 16기로 임관한 장세동은 하나회에 가입하여 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무공을 세웠고, 전두환과의 인연을 맺으며 그의 심복으로 성장했습니다. 12.12 군사반란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제30경비단장으로서 신군부에 가담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권력의 핵심, 대통령경호실장과 국가안전기획부장

1981년 대통령경호실장으로 임명된 장세동은 '심기 경호'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전두환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1985년에는 국가안전기획부장으로 임명되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남산의 대통령'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 박종철 고문사망 사건, 평화의 댐 사건, 통일민주당 창당방해 사건, 야당 국회의원 빼오기 등 각종 공작과 사건에 연루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몰락과 재기, 그리고 정치적 행보 장세동 근황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인해 6월 항쟁의 물결 속에 국가안전기획부장에서 물러난 장세동은 김영삼 정부 시절 12.12 군사반란 가담 혐의로 구속되었으나, 1998년 복권되었습니다. 이후 2002년과 2004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장세동 프로필, 그는 누구인가?

장세동은 전두환 정권의 핵심 인물로서, 권력의 정점에서 다양한 사건에 연루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을 보여주는 단면이며,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사건 및 논란

12.12 군사반란 가담
봉황새 작전 강행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유임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평화의 댐 사건
통일민주당 창당방해 사건
야당 국회의원 빼오기
김종필 전 총리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