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무인도 해적섬 자연인 김매수

쉽게 발을 들일 수도, 마음대로 벗어날 수도 없는 섬, 그곳에 128번째 자연인이 살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과 황량한 폐가만이 남은 섬에서 8년째 홀로 살아가고 있는 김매수(68) 씨의 이야기입니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집기들을 날려버리기 일쑤고, 소금기 가득한 해풍은 낫과 호미를 금세 녹슬게 합니다. 물도 부족하여 빗물을 받아 사용해야 하고, 급변하는 날씨는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김매수 씨는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의연하게 살아갑니다. 그는 왜 이런 힘든 환경을 스스로 선택한 것일까요?

한때 이 섬에는 작은 마을이 있었고, 김매수 씨 또한 그 마을 주민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척박한 환경과 부족한 자원으로 인해 가난을 피할 수 없었고, 17살이 되던 해 돈을 벌기 위해 섬을 떠나 선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수십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 작은 고기잡이배의 선장이 되어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뱃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아내와 자식들에게 기댈 수 없는 사정이 생겼습니다.

 

 

결국 김매수 씨는 다시 바다를 선택했습니다.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그에게 바다만큼 편안한 곳은 없었습니다. 해적섬이라 불리던 황량한 섬이지만, 물때에 맞춰 거북손, 배말, 김, 톳 등을 채취할 수 있고, 우럭, 붕장어, 노래미 등의 물고기도 낚을 수 있습니다.

 

섬에 숨어사는 50마리의 염소와 8마리의 고양이들과 먹거리 쟁탈전을 벌이는 것도 그에게는 즐거움입니다.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로운 곳, 삶의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편안할 수 있는 이곳은 그만의 낙원이자 천국 같은 섬입니다.

거센 바람과 황량한 폐가들뿐인 무인도에서 홀로 사는 김매수 씨.

 

그는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마당에 있는 집기들이 날아가 버리기 일쑤고, 소금기 가득한 해풍에 낫이나 호미도 금세 녹슬어버리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물도 흔하지 않아 빗물을 받아 사용해야 하며, 급변하는 날씨 때문에 하루의 계획을 세운다 한들 지켜질 리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왜 이런 험한 환경을 스스로 택한 걸까요? 한때는 이 섬에도 작은 마을이 있었고, 김매수 씨도 그 마을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급해 양식을 할 수 없어지자 점점 생활이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열일곱 살이 되던 해 섬을 떠나 선원 생활을 시작했고, 수십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작은 고기잡이 배의 선장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허리 부상 후 뱃일을 그만둬야 했고, 자식에게도 아내에게도 기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가 택한 것은 바다였습니다.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사람에게 바다만큼 편한 곳은 없었습니다.

 

김 씨가 사는 곳은 해적섬이라 불리며 척박하고 황량한 섬으로 통하지만 물때에 맞추면 거북손, 배말, 김, 톳 등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또 우럭, 붕장어, 놀래기 등 물고기도 낚을 수 있습니다. 섬에 숨어 살고 있는 50마리의 염소, 8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먹거리 쟁탈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김 씨에겐 행복입니다.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자유로운 곳에서 삶의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편히 쉴 수 있는 자연인만의 지상낙원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노인과 호수 위치 장소 조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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