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90년생 국민학교 초등학교 명칭 처음 시작

"국민학교"라는 말, 낯설지 않으신가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일 겁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게 된 배경과, 89년생과 90년생이 겪었던 특별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을까?

1996년, 우리나라의 모든 초등교육기관의 명칭이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제 잔재 청산: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시절 도입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국제적 표준화: 세계적으로 초등교육기관을 '초등학교'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표준에 맞추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교육 개혁의 일환: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학교 명칭을 변경하여 새로운 교육 시대를 열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89년생과 90년생에게 국민학교는 어떤 의미일까?

국민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노라면, 초등학교로 변화하며 아래와 같은 일들이 생겼죠.

교과서 내용과 교육 방식의 변화, 그리고 컴퓨터실이 생기고, 영어 교육이 강화되는 등 교육 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국민학교와 초등학교의 교육 과정이나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학교 시설이나 교재, 그리고 학생들의 의식 등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89년생과 90년생에게 '국민학교'는 단순한 학교 이름이 아니라, 추억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비록 명칭은 바뀌었지만, 그 시절의 추억은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죠.

1996년 3월 1일부터 모든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요.

따라서 1996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부터는 모두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것이죠. 즉, 89년생과 90년생은 국민학교 시절과 초등학교 시절을 모두 경험한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1995년 8월 11일: 교육부에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변경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1996년 3월 1일: 모든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변경되어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1996년 3월 1일 이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국민학교 시절을 경험했고, 이후에 입학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만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89년생과 90년생은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시절을 모두 경험한 특별한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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