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혜숙 배우는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특히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의 인현왕후 역은 탤런트 이혜숙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80년대 브라운관을 평정한 이혜숙 배우는 90년대 들어 충무로로 무대를 옮겨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네요. 하지만 1992년 결혼과 함께 잠정 은퇴를 선택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잠시후 프로필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지만 이혜숙 남편 이름은 한기은 씨입니다. 당시 화진영화사 사장이었던 남편 한기은과 결혼하면서 이혜숙은 잠정 은퇴하게 되었답니다.
1994년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혜숙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악역 전문 배우로 변신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너는 내 운명', '금 나와라 뚝딱' 등 드라마에서 악랄한 시어머니, 못된 계모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배우 한혜숙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 활약하기도 했었구요.
그럼 지금부터 이혜숙 리즈 시절을 포함해 그녀의 프로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탤런트 이혜숙 프로필
출생 1962년 9월 4일 (배우 이혜숙 나이 62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족 배우자 한기은, 딸 한서원
학력
한강여자중학교 (졸업)
서울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명예학사)
데뷔 1978년 미스 해태 우수상
소속사 위케어스
종교 개신교
탤런트 이혜숙 리즈 시절 사진 보면 지금 여느 여배우와 견줘봐도 미모가 빠지지 않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혜숙 리포터 시절이 배우 이혜숙 리즈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혜숙 프로필 상으로는 종교가 개신교이지만 불교 쪽으로도 상당한 관심이 있다고 하죠.
아래 에피소드가 있는 걸 보면 말이에요.
이혜숙 배우가 본래 태어난 이후에는 크리스천이었는데, 한참 힘든 시기에 우연찮게 딸 한서원과 등산을 가던 중 당시 5살이었던 한서원 양이 절 안에 들어가길 엄마에게 조르자 처음에는 들어가기 꺼려졌지만, 딸의 부탁으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딸이 법당에서 삼배를 따라하는 순간 본인도 얼떨결에 따라했는데, 그 뒤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 좋은 일도 점차 해결된 경험이 있어서 불교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좋게 바뀌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개신교지만 점차 절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해요.
데뷔 이후 꾸준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혜숙 배우. 청순한 이미지부터 강렬한 악녀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