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배우의 가족관계는 그의 호탕한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가슴아픈 내막들이 많이 숨겨져 있었네요.
그의 아버지는 생전 네 명의 부인을 두셨는데 아버지의 두번째 전처에게서 10살 어린 이복남동생이, 세번째 전처에게서 세 이복여동생이 각각 태어났다고 하네요.
백일섭은 현재 아내와 이혼을 했죠.
배우 백일섭의 부인과의 졸혼은 단순한 결별이 아닌, 오랜 시간 쌓여온 상처의 결과물이었습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백일섭 배우의 속마음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아버지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씁쓸함을 안겨주었는데요.
백일섭은 전처와의 결혼 생활 내내 외로움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잦은 음주와 가족 간의 소통 부재는 그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특히, "아빠 학교 가요"라는 아이들의 말에 아내가 건넨 무심한 한마디는 그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던 가 봅니다.
당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하루는 백일섭 자녀들이 '아빠 학교 가요'라며 문을 열고 들어왔었고 얼굴이라도 보려고 침대에서 일어났는데, 당시 부인이 '아빠 어제 술 많이 마셨어. 그냥 학교 가'라고 자녀들에게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 아픈 기억이라고 하네요
그는 이후 가족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고 회상하며 그 시절을 힘들었던 시간으로 되뇌였습니다.
백일섭이 부인과 이혼 대신 졸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40년 동안 30년은 ' 집에서 나간다'고 하다가 진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었는데요.
그는 의붓 부모를 경험하며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졸혼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던 가 봅니다.
백일섭은 부인과 졸혼 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하네요. 그는 졸혼이라는 선택에 후회 없다고 말하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배우 백일섭 프로필
출생 1944년 6월 10일 (백일섭 나이 80세)
전라남도 여수군 여수면 동정[1]
가족 부모, 배우자, 아들 백승우, 딸 백지은, 이복동생 4명, 이부누나 1명
학력 여수서국민학교 (졸업)
여수종고중학교 (졸업)
여수수산고등학교 (어로과 / 전학)
강문고등학교 (졸업)
명지대학 (영어영문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31보병사단 이병 소집해제
종교 불교
신체 176cm, 82kg, O형
백일섭 배우는 2017년 부로 부인과는 별거 중이라고 하죠.
덧붙여 이 과정에서 부인과의 사이를 중재하던 딸과도 사이가 틀어져 서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살림남이라는 프로르갬에서도 보였듯이 가족 중에 서로 연락하는 건 아들 내외 뿐이라니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백일섭이 밝히기로 전처가 사망해도 자신은 장례식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이자 부인이기에 앞서 자식들의 엄마이기도 한 전처가 사망을 하더라도 빈소를 찾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면 백일섭 배우도 그동안 많은 상처를 받으셨는 가 봅니다.
백일섭 배우의 전처와의 졸혼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가족 관계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에게도 어느순간 찾아올 수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가족 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인가 봅니다. 백일섭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개인의 행복을 위한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백일섭 어머니의 죽음 이야기도 그렇고 백일섭 배우가 마음이 참 약하신 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