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남길이 전부인 홍영희와의 부부 생활에 얼마나 심적 고통이 컸는지에 대해서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의 한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일단 강남길 홍영희 부부와 관련된 해당 기사 내용을 정리해드릴께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강남길의 힘겨웠던 시절이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아역 시절부터 서민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불미스러운 아내의 외도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자녀들과 함께 낯선 땅 영국으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배우 전원주는 과거 강남길과의 잊지 못할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평소 북한산을 자주 찾던 그녀는 낭떠러지 근처에서 홀로 앉아있는 한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남자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전원주는 그에게 다가가 따뜻한 위로를 건넸는데요. 놀랍게도 그 남자는 다름 아닌 강남길이었습니다.
초췌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그는 전원주를 보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했습니다. 전원주는 방송을 통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 더욱 멋진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강남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강남길 배우 프로필을 보면 1958년 8월 15일, 서울 수색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연기 끼를 보였다고 합니다.
신문 광고를 통해 우연히 발탁된 1968년 영화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아역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드라마 '팔판동 새아씨'를 거쳐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했으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못하고 중퇴 후 배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1981년 드라마 '사랑합시다'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데뷔한 강남길은 1986년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윤봉수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특히 1995년 MBC 베스트극장 '달수의 재판'에서 서민적인 직장인 달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달수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았습니다.
탈렌트 강남길은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1988년 드라마 '인간시장'에서는 액션 연기에 도전하여 혼자서 수십 명의 경비병을 제압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었죠.
1990년에는 어린이 영화 '지구방위대 영웅후레쉬'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는 본인에게 흑역사로 남아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인생의 흑역사는 강남길이 전처 홍영희와 이혼하게 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강남길 보다도 능력이 한참 못미치는 저 같은 남자를 위해 아내가 살림을 이렇게 잘 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저로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 와이프를 위해 좋아하는 딸기라도 사가지고 들어가야겠어요.
각설하고. 강남길은 1990년대 들어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널과 MC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특히 퀴즈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능감을 인정받았고, 이성미와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다음은 강남길 프로필을 살펴보죠.
< 탤런트 강남길 프로필>
출생 1958년 8월 15일 (65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수색동
학력
서울수색국민학교 (졸업)
양정중학교 (졸업)
대신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 / 명예학사)
병역 육군 제21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더퀸AMC
가족 슬하 1남 1녀
강남길은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왔습니다. 그의 연기는 늘 진솔하고 따뜻했으며, 특히 서민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죠. 비록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강남길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배우로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