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무원 월급 최저임금 물가

베트남 공무원의 월급은 직급, 경력, 근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올해 기준으로 최저 기본급은 월 180만 동입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인상된 금액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라고 하네요.

베트남 공무원 월급 기본급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0만원인 셈이에요.

 

물론 여기서 공무원 수당 등이 따로 있기는 한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시 말씀드릴께요.

 

베트남 노동총연맹 산하 노동자·노동조합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지난해 2분기 기준 788만 동 우리나라 돈으로 약 42만 7천 원 정도라고 해요.

 

하지만, 베트남 가구 월 지출은 1170만 동(약 63만 5천 원) 정도로 2022년 대비 19% 증가해서 물가가 우리나라 처럼 많이 상승했습니다.

베트남이나 우리나라나 서민들은 소득으로 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전기세·수도세 인상 등이 주된 요인인데 실제로 소득이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충분하다고 응답한 근로자는 24.5%에 불과한걸 보면 베트남도 이제 자본주의 국가로 변화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베트남 공무원 급여 체계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되는데요.

크게 3가지 항목이 있네요. 

 

1) 기본급: 모든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기본 급여입니다.

 

2) 급여 계수: 직급과 경력에 따라 결정되는 계수입니다. 기본급에 급여 계수를 곱하여 본급을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1급 신입 공무원의 급여 계수는 2.34이며, 따라서 본급은 180만 동 x 2.34 = 421.2만 동이 됩니다.

 

3) 수당: 지역 수당, 위험 수당, 성과 수당 등 다양한 수당이 지급됩니다.

 

베트남 공무원 월급은 경제 발전 수준에 따라 지역별 급여 차이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인 하노이, 호찌민 시 공무원의 급여가 지방 공무원보다 높다고 하네요.

 

베트남 공무원 월급을 1년차, 5년차, 10년차로 구분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베트남 공무원 급여는 기본급과 직급, 지역, 경력 등을 고려한 계수를 곱하여 계산되는데요.

 

계수는 1.64부터 4.67까지이며, 직급과 경력에 따라 상이합니다.

또한, 지역 수당과 성과급 등 다양한 수당도 지급됩니다.

위 급여는 예시이며, 실제 급여는 개인의 직급, 지역, 경력, 성과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2023년 7월 기준,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월 421만 동이었다고 해요.

 

 

우리나라 돈으로 최저임금을 환산하면 25만원 내외가 되겠네요.

 

베트남의 물가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는 해도 확실히 평균 급여가 상당히 낮기는 낮아보입니다.

 

다행인 점은 베트남 정부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공공부문 임금개혁도 함께 시행한다고 하네요.

 

현행 급여계수 대신 직급에 따른 임금 지급으로 베트남 공무원 임금이 바뀌게 되는데 2025년부터 당간부와 공무원·공공기관 근로자 및 군인의 급여도 현행 1지역 민간부문의 최저임금과 같거나 이를 넘어설 때까지 연평균 7%씩 계속 인상한다고 하더라구요.

 

베트남 공무원 급여도 어쨌든 차츰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정부 역시 공무원 급여 인상을 통해 인재 유치 및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대한민국 공무원 처럼 최근 민간 부문과의 급여 격차가 커지면서 공무원 채용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급여 인상 압박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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