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갈치(풀치), 장어 낚시하러 목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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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은빛 갈치(풀치), 장어 낚시하러 목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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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내 인생의 첫 낚시를 하러 목포에 다녀왔다.

남편이 차박에 빠지더니 이젠 낚시가 하고 싶다 한다.

갑자기 친정식구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남편의 지인이 3명이 가서

80마리를 잡았다 하여 갈치낚시를 하기로 정한 후 남편과 제부와 남동생이랑

날짜를 잡고 목포로 향했다.

 

 

 
A:진미원조나주곰탕

전라남도 목포시 북항로166번길 4 종원청해아파트 102동 16호,17,18호

B:목포해양경찰서

전라남도 목포시 청호로 231

C:노적봉예술공원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로 116

D: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대학로 240

 

 

출발지:대전

도착지: 목포해양경찰서 주차장(무료)

거리: 247km

시간: 3시간 소요

 

♥목포

위치

광주광역시 남서쪽 약 80km 지점에 위치하며, 북동쪽으로 무안군에 접하고, 남쪽으로 영산강 하구부 및

다도해 수역을 사이에 두고 영암군의 반도부와 마주 보며, 북쪽·서쪽으로 신안군에 속하는 다도해의

여러 섬들과 접한다.

 

아름다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유달산에서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목포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2019년 9월 6일에 개통된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3.23km로 목포 시내 북항 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 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 섬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이다.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 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다.

 

총 연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북항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유달산 정상 유달 스테이션을 지나 고하도 스테이션까지 왕복 40분간의 멋진 파노라마와 함께 목포 시내 전경과 유달산 기암 귀석, 다도해, 목포항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해상을 건너는 최대 높이 해발 155m에 이르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목포 특산품

낙지 홍어 갈치 민어 병어 참조기 돌문어 아귀 등

 

♥갈치

 

칼치,도어라고 하며, 전라도에서는 어린 갈치 새끼를 가리켜 풀치라고도 한다.

빛깔은 광택이 나는 은백색을 띠며 등지느러미는 연한 황록색을 띤다. 꼬리는 실 모양이고 배와 꼬리에는

지느러미가 없다.

 

주로 50~300m 정도의 깊은 바닷속에서 산다,

헤엄을 칠 때에는 W자 모양으로 꼬리를 움직여 이동한다. 우리나라 근처에서는 2~3월 경 제주도 서쪽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다가, 4월 경 북쪽으로 무리를 지어 이동하여, 여름에는 남해와 서해, 중국 근처의 연안에 머무르며 알을 낳기 시작한다. 암컷 한 마리는 산란기간 동안 10만여 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갈치의 먹이는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고 더 자라면 오징어나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먹고산다,

 

갈치 요리

회,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 찌개, 갈치 국 등

 

 

네 명이 떠들며 갔더니 금방 도착한 기분이다 내가 운전하는 건 아니었지만

최근에 먼 거리 여행을 했더니 이 정도 거리는 그래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또 지난여름에 제주를 가면서 목포를 왔기 때문에 익숙한 느낌이다.

 

도착해서 먼저 충전을 하기 위해 지난번처럼 노적봉공원에 가서 충전을 했다 이곳이 제일 빠르게

충전이 된다, 1개밖에 없는 단점이 있지만 빨리 충전이 되니 빠져주어서 그런지 자리가 있었다.

 

우리는 5시에 만나 배를 타기로 해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 했기에 충전을 해놓고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고

주위를 둘러봤다.그런데 식당이 마땅치 않고 또 있어도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그래서 해양경찰서 쪽으로 가서 "진미 나주원조곰탕"이란 식당을 찾아서

따뜻한 나주곰탕, 소 내장탕,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배에 타보니 정말로 든든하게 따뜻하게 먹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포 해양경찰서에 주차를 하고 갈치가 많이 잡힌다 하여 준비해 간 아이스박스가 모자랄까 봐

스티로폼 박스와 얼음을 사고 배에 탔다.

20분 정도 배를 타고 도시로 빙 둘러싸인 바다에서 멈춰서 낚시를 했다.

생애 첫 낚시인 데다 밤낚시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시에 둘러싸이고 물도 잔잔하고 다른 낚시 배들도 많아 환히 비추니 안심이 되었다.

 

배가 10인용 배로 크지도 않고 선주 포함 8명 밖에 타지 않아 복잡하진 않았다.

선주분이 릴 내리는 법과 미끼 끼우는 걸 알려줘서 낚시를 시작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갈치가 안 잡혔다.

알고 보니 추우면 갈치가 안 나온다고 한다.

전화했을 때는 그렇게 잘 잡힌다더니 속은 기분이다.

일주일 전에 다녀온 사람은 3명이 80마리를 잡았다 해서 왔는데 너무 안 나왔다.

 

추를 바닥에 내리면 장어가 잡인 다해서 갈치가 잡히지 않아 바닥에 미끼를 내렸다.

남편과 남동생은 그래도 갈치를 잡았는데 왜 내 미끼는 물지 않는지.. 갈치낚시는 어려웠다.

갈치는 아니었지만 나도 장어를 잡기 시작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

낚시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낚시를 왜 다니는지 알 것 같았다.

제법 큰 장어까지, 장어는 내가 제일 많이 잡았다.

 

5시 30분 정도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우린 갈치 12마리 장어 13마리 정도를 잡고 나왔다. 안 사가 도 될

스티로폼과 얼음만 버리고 왔다.

남편이 하도 설레발을 쳐서 너무 많이 잡을까 봐 걱정했더니 이건 참나!

 

핫팩을 준비하고 모자, 장갑까지 단단히 준비해서 추위를 견디었지, 밤낚시는 추위와의 싸움일듯하다.

부두로 나와서 사발면을 끓여먹고 커피 한잔하고 대전으로 돌아오는데 남편이 졸리고 피곤한지라 쉬다 보니 도착하니 8시였다.

 

저녁엔 다시 우리 집으로 모이기로 하고 잠을 자고

갈치조림과 장어를 남동생이 포를 떠서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정말이지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담백하고 식감이 탱탱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직접 잡아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맛있는 것 같았다.

맛있게 식사를 하며 그다음 낚시를 어디를 가며 무엇을 잡을지에 대한 얘기만하다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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